2016년도 어느 덧 2월... 리그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다가 권창훈 효과로 수원 시즌권이 더 잘 팔리고 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음.
http://sports.news.naver.com/kleague/news/read.nhn?oid=076&aid=0002885969
그래서 뜬금없이 하는 개리그 2016 시즌권 가격 정리.
먼저 클래식부터... 챌린지도 한다는 얘긴 아님... 허허
구단 순서는 내 마음대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가장 비싼 구역이 180만원이지만 여긴 5인 기준이기에 제일 비싼 좌석은 35만원 골드 클래스. 제일 싼 구역은 e, n구역 13만원.
전북
여러가지 좌석구분을 해 놨네. 이벤트존을 기준으로 하면 한 자리당 30~40만원정도. 일반석은 20만원 정도. 지방팀이 대체적으로 수도권 팀 보다 좌석이 싼 경향이 있는데 전북은 예외. 올해 3연패 할 팀이니 이정도 좌석은 당연히 있어야겠지 허허
포항
비싸다. 프레스티지라해서 30만원짜리 좌석이 있네. 스카이박스도 들여보내주고 이것저것 많이 주네. 일반석은 8만원.
울산
최대 20만원에 최소 10만원. 적절한 가격이라 보여진다. 울산은 빅클럽 맞으니까. 울빅맞
전남
명료하다. 좌석 구분 없이 6만원. 전남이라는 구단의 프라이드에 비하면 아쉬운 가격이긴 하나... 넘어가도록 한다.
성남
몇 년 전만 해도 개리그 최악의 마케팅 팀이라 불리던 과거에 비하면 정말 환골탈태 수준의 모습이 요새의 성남이다. 시즌권도 상당히 구분지어서 보기좋게 해 놓았다. 본부석이 30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골대 뒤 서포타들을 위한 가변석이 9만원으로 제일 싸다. 경기가 제일 잘 보이는 곳의 가격이 제일 싼 신기한 구단이다.
인천
시민구단, 이 사이트에선 지자체구단이라 불리는 곳 중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이 아닐까? 수도권 팀이기에 가능 한 부분일 수도 있겠고 어쩌면 시민구단이 취해야 할 당연한 모습일 수도 있겠다. 프리미엄석이 35만원에 일반석 13만원이다.
광주
여기도 간단명료하다. 구분 없이 6만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상주
좌석을 여러가지로 구분 해 놓았지만 결론은 단순명료하다. 10만원과 5만원이다. 성남과 반대로 가변석이 제일 비싸다.
수원fc
승격 첫 해임을 의식해서일까. 비싸지만 싼 가격이다. 치킨존 1인 기준 15만원이며 가장 싼 좌석은 6만원이다. 패밀리석은 10만원인데 레플리카를 준다고 하니 실 가격은 5만원 아래가 아닐까.
gs
자칭 개리그와 아시아를 선도하는 구단답게 시즌권 종류도 구분되어있고 가격대도 높다. 그들의 발언에는 동의하지 못하지만 그들의 마케팅은 어느정도 인정하는 바이다. 스카이라운지를 판매하여 시즌권 100만원시대를 열었고 그걸 빼고도 비싼 좌석이 48만원, 가장 싼 좌석이 15만원으로 개리그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sk
테이블석까지 포함한다면 1인당 30만원이 제일 비싼 가격이다. 일반석은 7만원이나 여성의 경우 5만원이라는 파격적 혜택이 있다. 1인 5만원은 개리그 챌린지 최저가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팀을 정하지 못 했다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돈이 없는 여성분이라면 제주도로 이사가서 남패 레이디 연간권을 끊고 볼 것을 권한다.
챌린지 편도 조만간 하고싶은데 부산은 연간권을 아직 안 파는 것 같다. 내가 못 찾았을 수도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