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투표는 하셨는지 모르겠네. 난 이거 쓰고 하러 나갈거라서 ㄲㄲ
그건 그거고, 오늘은 안양에 친숙한 (?) 팀에서 뛰는 선수를 소개하려고 해.
바로 안양과 업무 협약을 맺은 팀에서 뛰고 있는 신윤민 선수야.
1. 어떤 선수인가?
신윤민 선수는 1993년생으로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야.
풀백다운 빠른 준족과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으로, 소위 말하는 공격형 풀백으로 불리는 타입이지.
(https://www.youtube.com/watch?v=4-aOcuwnaJQ ← 참고하면 좋은 영상 ㄲㄲ)
2. 경력
충북대에서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고,
(안타깝게도 사진은 찾지 못했음 ㅠㅠ)
졸업 후에 해외 이적을 추진하면서 유럽행 비행기를 탔어.
그러나 다른 유럽파들에 비하면 당연히 (...) 인지도는 턱없이 낮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처음 데뷔한 팀이 크로아티아 3부 리그에 있는 NK 듀고 셀로였거든.
여튼 2016년 전반기에 NK 듀고 셀로에 단기 계약으로 입단하였고, (참고로 크로아티아도 춘추제)
비록 3부 리그의 팀이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계약 만료와 동시에 상위 리그에 있는 팀들의 주목을 받았지.
그리고 작년 여름, 시즌이 끝난 후에 크로아티아 2부 리그에 있는 NK 루츠코 자그레브로 이적했어.
여기서도 주전 풀백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 (현재 12팀 중에 10위)
특히 시즌 후반기였던 올해 겨울에는 팀에 새로운 한국인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부천에서 뛰었던 배준렬과 신인 정대현)
장기적으로는 세 한국인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볼수도 있게 되었어.
이건 신윤민 선수의 현재까지 출전 기록.
매 경기들의 추가 시간까지는 내가 알수가 없으니 (...) 정규 시간 기준으로 계산해본다면,
출전 경기 수 25 x 정규 시간 90 = 2,250분이 나오는데, 신윤민 선수는 현재까지 거기서 살짝 (?) 모자란 2,112분을 뛰었어.
즉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지. 아무래도 확실한 즉전감으로 자리잡은 모양이야.
어떻게 보면 신윤민은 지금 K리그에 있는 선수들과도 많은 부분이 닮았다고 할 수 있어.
크로아티아 리그에 진출한 풀백이라는 점에서는 정운과 비슷하고, (물론 정운은 왼쪽이고 신윤민은 오른쪽이지만)
유럽의 3부 리그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위로 올라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문선민과도 비슷하지.
비록 아직까지는 프로 경력이 짧고 일천한 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고 생각해.
특히 세계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 포지션인 풀백임을 생각하면 그 미래가 더욱 기대되네 ㄲㄲ
(이건 보너스. 후반기에 입단한 배준렬 선수의 현재까지 스탯이야. 부천 팬들이라면 반가울지도 모르겠군 ㄲㄲ)
3. K리그로 온다면 어느 팀이 어울릴까?
이 선수도 5년 룰이 적용되기 때문에 2021년까지는 K리그에 오지 못해.
즉 그때의 시점으로 본다면 주전 라이트백인 김창수와 정동호가 늙어가는 울산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음.
아니면 업무 협약으로 맺은 인연을 통해 안양으로 이적할수도 있겠지.
다만 나이에 비해서 데뷔가 늦은 편이라 병역을 언제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인데,
5년 룰이 국내로도 임대 이적은 가능한지가 잘 모르겠어서 (...) 어느 팀에 입단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
4. Coming up next
이 선수는 K리그로 오기 직전에 어느 나라에서 뛰었을까요? 다음에 계속 ㄲㄲ
체리달이 무슨뜻인지 알아..? 바로 '개추'라는 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