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형 미드필더 분야에서는 전남의 현영민 선수가 당선되었습니다.
최후의 2002 월드컵 멤버인만큼 노쇠화 또한 심각한 상황인데요, 평을 들어보도록 하죠.
전남의 역적으로 꼽힘 (@정무관진진)
이제 은퇴할때야... (@스틸가이)
유고비치,김영욱이 있지만 뒤에서 받쳐주는 선수가.. (@못생긴놈)
풀백 현영민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지만 수미 현영민에 전남팬들이 부들부들 하시던데? (@까랑까랑)
아무래도 추억은 추억으로만 남겨두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5) 풀백
풀백 분야에서는 대표팀의 두 김씨 풀백인 울산의 김창수와 전북의 김진수가 당선되었습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익숙한 풀백들인지라 득표율 또한 높았는데요, 그럼 평을 들어볼까요?
김창수
무력한 공격, 불안한 수비, 잊을 만하면 날 기억해달라는 것처럼 폭행 퇴장 (@호드의희망가로쉬동지)
평소 조용조용하신분이 왜... (@슥헤)
경기마다 퇴장당하는 건 문제 있다 (@칼리파)
위닝에선 손꼽히는 풀백자원이고 실력 자체는 매운 생강같은 느낌이 있는데... 그 매운 강도가 조성환급이라 이건 좀...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 (@후리킥의맙소사)
카드캡터 체리 (@소닉)
주장과 베테랑으로서 무게감 제로. (@못생긴놈)
플레이 자체가 더러워지고 노쇠화 시작 (@Yuanzhunzhang)
기억나는건 더티플레이, 기량이 떨어지니 더티한 반칙으로 막을 수 밖에 (@현이)
내년에는 좀 더 노익장으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차두리도 없고 곽태휘도 없는 지금 대표팀 수비진의 최고참은 당신입니다.
김진수
주작해놓고 개소리씨부림 (@시우짱사생팬)
앞으로는 자기 입과 손가락에 책임질 수 있는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됩시다. 님 성인이고 가정을 지켜야 할 유부남이에요. (@호드의희망가로쉬동지)
아우한 꺼져, 호펜하임에서는 축구를 제대로 못 배운듯 (@정무관진진)
하긴 뭘 해 (@칼리파)
내가 한다고? (@후리킥의맙소사)
니네가 한다고? 뭐를? 매수? 편파? (@소닉)
내년에는 축구선수로서의 책임감에 더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까지도 갖춰줬으면 좋겠네요.
6) 센터백
센터백 분야에서는 두 노익장인 전남의 조성환과 서울의 곽태휘가 당선되었습니다.
곧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에 접어든 선수들인데, 이들의 말년에 대한 평을 들어봅시다.
조성환
왜 혼자 다른 종목을 하세요. 같이 합시다 (@호드의희망가로쉬동지)
축구계는 레슬링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뺐었다. (@정무관진진)
말이 필요한가요? (@NatheN)
축구장을 옥타곤으로 보이게 하는 기적을 행하는 자 (@칼리파)
#페어플레이#부끄러운건#동료들 (@페이지더소울)
올해도 역시 클라스를 보여줌 (@소닉)
축구 안했으면 폭력전과자야. 딱. (@스틸가이)
깡패는 그만 보고싶다 (@까랑까랑)
너가 김용환한테 한걸보면 열받는다. (@Yuanzhanzhang)
축구장에서 레슬링하는 양아치 (@현이)
올해부터 플레잉 코치로 전업하셨던데, 앞으로는 플레잉 떼고 코치로만 계셔주세요. 당신의 플레이로 고통받는 후배들을 생각해서라도 말이죠.
곽태휘
이름값을 못함. (@qwer)
은퇴각 ㅇㅈ? (@슥헤)
중계진이 누군진 기억이 안 나는데, “실점할때마다 곽태휘가 있어요”라는 멘트가 있었다. 이 멘트면 설명이 충분하다. (@후리킥의맙소사)
국가대표팀에도 민폐. 소속팀에도 민폐. 이젠 은퇴가 답인가? (@Roksao1)
잘했던 사람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못생긴놈)
GS가 아챔 못 나가는것에 많이 기여한 선수. 노쇠화로 느린 발이 더 부각됨 (@현이)
물론 수많은 부상을 딛고 선수로서 대성한 것은 인정합니다만, 그래도 나이를 속일 수는 없었네요. 부디 말년은 박수칠 때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7) 골키퍼
골키퍼 분야에는 작년에 왔던 일실 노동건 선생님께서 포항 소속으로 또 오셨습니다.
이걸로 2년 연속 워스트 일레븐 선정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는데요, 올해는 또 어떤 평을 받았을까요?
아무리 수비진이 개판났어도 무실점경기 하나도 없는게 말이 되냐 (@Wentworth)
MBC 모 해설위원은 프로선수 레벨이 아니라고까지 함. (@슥헤)
자기한테 오는 공부터 잘 처리하고 수비를 탓하자. (@정무관진진)
적어도 내가 알기론 올해 개클 10경기 이상 뛴 골리중에 실점률이 제일 높다. 최필수의 1.8과 정산과 이호승의 1.75보다 높은 1.92다. 무슨말을 해야 할까? (@후리킥의맙소사)
역시 노동건은 노동건이다 (@Radoncic)
꼭 돌아와야겠니? (@소닉)
경기만 나오면 2실점 깔고 시작하는 키퍼.. 공격진에서 2골을 넣으면 뭐하니... (@스틸가이)
그냥 못함 (@Yuanzhunzhang)
내년에도 이런 페이스라면 면제로 벌어둔 2년이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거취가 어떻게 될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내년에는 꼭 정신줄 좀 잡아봅시다.
8) 감동님
올해의 감동님으로는 전남의 노상래 감동님께서 선정되셨습니다.
올해 여러 모로 최악의 1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과연 평은 어떨까요?
2명 퇴장당한 인천을 상대로 꼭 이겨야하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라인 내려놓고 하는걸 보고 당최 이해를 못함. 조축 감독도 저리 안할거라 생각함. (@김엊져)
너무 무능했던 시즌. (@qwer)
감독인지 관중인지 조금 햇갈리기 시작함. (@슥헤)
올해는 아무리봐도 아니었다. 잔류에는 성공했으나 내년이 걱정일 것 같다. (@후리킥의맙소사)
황선홍 뽑을까 했는데 전남이 저 순위까지 갈줄은 몰라서 노상래 뽑았다. (@못생긴놈)
새가슴, 답답한 축구 (@까랑까랑)
이분은 인천한테는 고마운 존재 (@Yuanchunzhang)
비록 사퇴로 떠나셨지만, 그래도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좀 더 머리 식히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9) 워스트 팀
이 사진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그 팀입니다. 그래도 구체적은 평은 들어봐야겠죠?
과연 이들이 참회하는 날이 찾아오긴 할까. (@로드포크의정령)
죄값도 안받고 우승하는게 딱 헬조선의 현실을 잘 나타냄 (@정무관진진)
생명 하나가 사그라졌다. (@후리킥의맙소사)
말이 필요한가 (@Radoncic)
이번시즌만 보면 GS보다 더 한놈들 (@소닉)
매수매수매수매수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함? (@스틸가이)
그깟리그에서 우승하려고 매수한 병신팀 (@현이)
적어도 망자의 명복만 잘 빌어줬어도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찔려도 새겨들으세요. 이 과오는 당신들이 죽는 날까지 반성해야만 합니다.
10) 워스트 영입
워스트 영입에는 전북의 마졸라가 선정되었습니다.
1경기도 뛰지 못하고 방출된 전설적인 선수죠. 그 전설에 걸맞는 평을 들어봅시다.
로페즈는 돌아오기라도 했지, 댁은 음 (...) (@로드포크의정령)
메디컬 테스트 안함? (@qwer)
맥긴은 뛰기라도 했지. (@Radoncic)
매북애들도 이놈 기억 못할껄? 1경기도 못뛰고 바이바이. (@스틸가이)
마르코스 리치에 이은 실패한 매북의 브라질리언 (@현이)
쓰면서 혹시 새로운 팀을 찾았나 싶은 마음에 검색해봤는데, 부상 때문인지 아직도 백수더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11) 워스트 방출
워스트 방출에는 수원의 신화용이 선정되었습니다.
포항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던 신화용의 이적은 이번 시즌 스토브리그 제일의 뜨거운 감자였는데요, 이를 지켜본 이들의 평은 어떨까요?
포항에선 보내고 싶지 않았겠지만.. 나비효과가 너무 컸다 (@소닉)
강현무가 데뷔시즌을 치뤄서 기분은 좋다만.. 화용신이 있었다면 상위 가능했을듯.. (@스틸가이)
사실 신화용은 최초 입후보 당시에는 별로 돋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막상 투표가 진행되니 혼자 득표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충격이 컸다는 뜻이었겠죠.
부디 은퇴하는 날에는 포항과 수원 모두에게 박수를 받으면서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12) 워스트 외국인
맥긴이 2관왕을 달성하였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평은 생략하겠습니다.
13) 워스트 프런트
역시 그 팀이 2관왕을 달성하였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평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로서 워스트 일레븐 발표회를 마칩니다. 투표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