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에 들어있는데 포지셔닝 때문에 맨날 혼난다.
4-4-2 포메이션서 중미중 한 명인데 중미 파트너 선배가 나보고 공격적으로 나서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수비 상황서 수비 가담 하려고 내려갈때 계속 혼나고 있음.
좀 더 상대방 진영 가까이서 압박하라는데... 수미하던 습관으로 계속 깊숙히 내려가게 된다.
그렇다고 전방 압박을 하러 가면 상대방은 쉽게 볼만 돌리면 되니 2년간 운동 쉬었던 내 체력이 감당을 못하고..
공격시에도 기본적으로 롱패스가 많고 사이드 터는게 주요 전술이라 짧은 패스 좋아하는 내 존재가 애매.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는 볼 좀 끌면서 상대 수비 몇 명 끌어당긴 다음 프리해진 우리 선수한테 볼 주는건데
울팀 선수가 내가 생각하는것처럼 빈공간으로 움직이지 않고 나한테 달려오는것도 아쉽고..
기습적으로 전진해서 오프사이드 라인 부술때는 볼 배급 잘 오는데 이것도 한 두 번이지 내 체력이 감당을 못한다.
아우 힘들다. 팀이 너무 마초스러워.
일단 체력을 올려서 딴 선수들처럼 ㅈ빠지게 뛰어야지 뭔가 보이겠지...
대회 70일정도 남았는데 체력 올릴 수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