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축구보는 팬 입장에서는 하등 관계 없는 이야기지만
지나가는 잡썰로 축구 인프라에 대한 것 쪼매..
우리나라의 현실이 유럽과 다르고 미국과 다르니 따라갈 생각은 하지 말아라. 맞는 말이지만 하지만 저는 그래도 따라갈려고 노력은 해라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양키들처럼 표값이 몇만원 내고 보자는게 아니고,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표값을 1만원 대로 하고, 흑자는 내지 못할지언정 적자폭은 줄여야 한다 이소리입니다.
성남이 올해 자폭한 이유는 바로 프론트의 무능. 자생력이 쥐뿔도 없었기에 통일교에서 손을 뗀다하니 그대로 공중분해 될뻔한걸 운좋게 성남시가 살려준거죠. 축구단 스스로 돈벌이 할 능력이 있었다면 모기업 지원금이 아예 없었더라도 운영비는 대폭 축소됬겠지만 구단이 망하느니 마느니 생사의 갈림길에 서지는 않았을것입니다.
맨날 모기업이나 지자체로부터 떨어지는 돈만 받아먹고 살려고 하다 보면 또다른 일화 축구단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죠. 적어도 구단 프런트 입장에서는 흑자, 적자, 자생력 등의 단어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