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117n15212?mid=s0301
오른쪽 풀백인 이용은 "내 포지션이 국내파들끼리 경쟁하는 포지션이지만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경쟁자들을) 절대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항상 긴장해야 하고 어떤 선수가 오던 내 실력을 보여줘야한다는 생각뿐"이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3년간 성남의 오른쪽 수비를 든든히 책임진 박진포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파워가 넘치고 적시에 뛰쳐나오는 저돌적인 오버래핑이 일품이다.
수비에 방점을 둔 플레이를 즐기는 이용은 박진포를 의식했는지 "지난 6개월간 안정적인 플레이는 잘한 것 같은데 과감한 오버래핑이나 크로스가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이 부분을 이번 전훈에서 채워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