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식이 점점 짙게 드리워진 가운데 울림이 큰 한 마디가 부산 선수들을 깨웠다. 김원동 사장이 선수들을 강하게 자극한 것이다. 김 사장은 "너희들이 있어야 할 위치가 아니다"라며 순위를 끌어올려 제자리로 올라서기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김 사장은 선수들이 가진 근성만 제대로 발휘해도 부산이 충분히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산 특유의 끈끈함만 보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올 1월 태국 전지훈련에서 독을 품고 훈련에만 집중했던 때만 떠올려도 승리할 수 있는 동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뜻이었다. 윤성효 감독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묵묵히 지켜보며 지원을 해오다 꼭 필요할 때 선수들에게 딱 한마디를 던져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윤성효 감독이 그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윤 감독은 올 시즌 빠듯한 살림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하려고 애쓰고 있다. 어린 선수들을 중용하며 주전감으로 키우기에 열을 올렸다. 윤 감독은 성남전서 무승 사슬을 끊은 후 "고비를 넘겼다"며 반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11&aid=0000391087
김 사장은 선수들이 가진 근성만 제대로 발휘해도 부산이 충분히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산 특유의 끈끈함만 보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올 1월 태국 전지훈련에서 독을 품고 훈련에만 집중했던 때만 떠올려도 승리할 수 있는 동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뜻이었다. 윤성효 감독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묵묵히 지켜보며 지원을 해오다 꼭 필요할 때 선수들에게 딱 한마디를 던져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윤성효 감독이 그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윤 감독은 올 시즌 빠듯한 살림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하려고 애쓰고 있다. 어린 선수들을 중용하며 주전감으로 키우기에 열을 올렸다. 윤 감독은 성남전서 무승 사슬을 끊은 후 "고비를 넘겼다"며 반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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