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우린 강등 1순위" 외치는 숨은 뜻은?
스포츠조선 | 박상경 | 입력 2013.02.25 17:57
김 감독은 '현실론'을 펼쳤다. 시도민구단은 기업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력으로 분류된다. 경쟁 환경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욕심을 내기는 더욱 힘들어졌다고 보고 있다. 지난 시즌의 경험에 비춰 올 시즌에도 비슷한 시도민구단들이 강등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냉정하게 비춰질 지언정 과감하게 현실을 인정해야 오히려 알맞는 처방을 내놓을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 "내가 환상에 젖어 버리면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 있겠나.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스스럼 없이 (우리가 강등권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때문에 큰 욕심도 부리지 않는다. 오로지 강등권 탈출에 코드를 맞추고 있다. 김 감독은 "더 큰 꿈을 그릴 수도 있지만, 현실을 봐야 한다. 우리의 현실은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것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225175722347
이번엔 선수 영입으로 가는 일이 있으려나..?;;;
어찌되었든 우리가 강등 1순위인 건 자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