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
9위 인천 승점 39 -12
10위 경남 승점 35 -19
11위 성남 승점 33 -9
12위 상주 승점 31 -23
남은 일정
인천 - 성남(홈) 전남(원정)
경남 - 성남(원정) 부산(홈) 상주(원정)
성남 - 경남(홈) 서울(원정, FA컵) 인천(원정) 부산(홈)
상주 - 전남(원정) 경남(홈)
자. 이러하다.
내일 성남과 경남의 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가 향후 승강플레이오프 진출(?)팀을 정할 분수령이 되었다.
일단 상주의 자동 강등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전승이 절실하다. 하지만 자동강등을 면할수는 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경남과 상주, 인천과 성남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으며 경남과 인천은 상생(?)한다.
먼저 내일 성남과 경남의 경기가
(1) 성남이 승리할 경우
(2) 성남이 승리하지 못할 경우(비기는거 포함)
두가지 경우가 나오는데 둘 다 인천이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다. 왜인지 지금부터 보자
일단 (1)일때 성남은 승점 36점으로 인천을 바짝 쫓아오며 하필 그 다음 경기가 인천 원정이다.
골득실에서 앞서는 성남이 1-0으로라도 승리하는 날에는 인천이 바로 그 아래 순위로 간다.
그렇다고 경남이 안심할수 있는 상황이냐? 그도 아니다.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은 부산과의 경기인데, 경남은 죽어라 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순위표는 이렇게 된다.
9위 성남 승점 39
10위 인천 승점 39
11위 경남 승점 38
물론 이렇게 된다면 상주는 자동 강등이 확정된다.
(2)의 경우를 살펴보자. 어쩌면 이 경우에 경남이 승리하는 것이 인천에게는 제일 유리하다.
비긴다고 할지라도 향후 경기에서 성남 2연승 + 경남 2연승 + 인천 2연패 = 인천 승강플레이오프 行.
물론 저 성남 2연승에는 인천과의 맞대결이 있으므로 저것은 자동으로 일어나는 경우다.
변수가 있다면 서울과 성남의 FA컵 결승전이다.
성남은 다음 주 일요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A컵 결승전을 하는데, 이 경기 후 수요일에 인천 원정경기를 한다.
체력적 부담이 될수 있는 일이고 FA컵에서 승리한다면 분위기를 탈수 있지만,
패한다면 성남에게도 안 좋은 결과가 빚어질 것이다.
오늘 인천의 경기력을 봤을때, 향후 2연패도 크게 무리가 아니라는 판단하에 적어보았다.
안심하지마라...... 끝까지.. 겨울축구를 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