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좌우 양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 티아고(22)를 영입했다.
포항과 티아고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세부 계약 조건은 양자의 합의에 의해 비공개했다. 이로써 포항은 올 시즌을 앞두고 ‘티아고-모리츠-라자르’로 이어지는 외국인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또한 포항은 티아고의 해외진출에 대한 열망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티아고는 181cm, 74kg의 날렵한 체격조건에서 느껴지듯 엄청난 순간 스피드와 돌파력을 겸비하고 있다. 왼발 프리킥도 출중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한 개인기까지 겸비하고 있어 포항 공격진의 또 다른 옵션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