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수는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선수단 변화가 많았는데, 어린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같이 어울리고 함께 하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했기 때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터키 전지훈련을 앞두고 최근의 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2004년 포항에 입단한 황지수는 지난 시즌 수원 삼성과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경기서 팀 통산 1,500호 골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은 안았다. 그러나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큰 한해였다. 최종전서 리그 4위로 밀려나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치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는 “결과적으로 마지막에 원하는 목표를 못 이뤄서 팬들이나 선수들 모두 다른 어떤 해보다 아쉬움이 컸다”면서 “해외 축구에서나 나올법한 상황이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게다가 작년에는 부상선수가 많이 나왔다. 가장 아쉬운 부문”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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