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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감사원 기관감사에서 공무원의 인천축구단 사장과 사무관급 파견근무에 대해 ‘상법상 주식회사인 인천유나이티드에 공무원을 파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시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사장 등 공무원 파견조치를 철회할지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인천축구계에서는 감사원의 지적은 당연하다며 하루빨리 전문경영인이 인천구단 대표이사로 부임해 재정난 타개 등 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바라고 있다.
우선 대우 로얄즈 단장, 인천구단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천 프로축구의 전성기를 만들었던 ‘축구행정의 달인’ 안종복(59)전 경남FC 사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또 안종복 전 사장이 인천구단 단장으로 있을 때 부단장을 맡아 구단 살림을 알뜰하게 꾸렸던 경력이 있는 김석현 전 대한축구협회 사무차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10년 인천구단 단장으로 부임한 후 구단의 어려운 시기를 타개하는데 노력한 최승렬 우형개발 대표이사와 2011년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인천구단 대표이사와 현재 인천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건도 한국지엠 부사장 등도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현 김광석 대표이사 직전 인천구단 대표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영방침으로 2년여 동안 구단을 이끌었던 조동암 인천경제청 차장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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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군으로는 A(59) 전 인천유나이티드 사장을 비롯해 B(58) 전 인천유나이티드 단장, C(55) 전 인천유나이티드 부단장, D(59)전 인천유나이티드 사장, E(55) 인천시축구협회 회장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 가운데 A 전 인천유나이티드 사장과 C 전 인천유나이티드 부단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A 전 사장과 C 전 부단장이 프로축구계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에 적임자라는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