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 못나가면 서정원 아웃!을 외쳤었지만
아챔은 물론이고 2위까지 수성했네
우승 놓치기 전에 진작에 이렇게 좀 하지 뭐했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포항전이랑 전북전은 정말 잘했다.
정작 4-1-4-1로 죽쑤던 경기들이랑 멤버상으로는 크게 변화가 없었다는게 함정;;
카이오도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다니고, 골도 넣고 4-2-3-1로 재미 톡톡히 본 것 같아서,
시즌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인듯.
내년에는 또 어떤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ㅠㅠ
한해동안 고생해준 서정원 감독님에게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