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0005
등록을 마쳤다고 해서 이젠 선수를 영입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AFC는 첫 경기 일주일 전까지 최대 5명까지 자유롭게 등록 선수를 교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게 했다. 등록 한도는 18~30명이다. 즉 전북, 서울, 수원이 ACL 조별리그에 투입할 선수의 영입 마지노선은 2월 16일이다.
등록 마감 이후에도 기존 등록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경우 3명까지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지난해 전북현대가 8강전을 앞두고 발목 수술을 받은 이규로 대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이근호를 등록해 잘 알려진 규정이다. 역시 첫 경기 일주일 전까지 선수 교체를 마쳐야 한다.
한편 2월 9일 플레이오프로 일찌감치 ACL을 시작하는 포항스틸러스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보다 23일 전을 제출 기한으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미 선수 등록을 했다. 등록 선수의 추가 혹은 교체는 조별리그 진출팀과 마찬가지로 첫 경기 일주일 전까지 자유롭게 5명, 부상자에 한해 3명 등 총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