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용전사 현장팀장 김종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Kfootball아이디 릴화우미 님의 글을 보고 이번일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번 사건에서 처용전사 측은
'그 사람이 잠적해서 우리도 뭐라고 말할 경로가 없어 어쩔 수 없다'
라고 말해서 나도 알겠다고 하고 그냥 그렇게 살라고 생각하고 포기함'
→처용전사 측에서는 지난 1월 말 분명하게 릴화우미님의 의사를 전달하였고, 이 사실 역시 릴화우미님께 보고하였으며
이번 일의 원만한 해결을 부탁했습니다.
다만 당사자와의 대화 및 해결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꾸준히 이번 일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월 말 당시 당사자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락이 이루어지지 않아 계획보다 늦게 의사전달을 하였을 뿐 이 부분은 사실과 다릅니다.
'잠적은 거짓말이고 우리가 남이가로 숨겨주거나 저 사람 지시받고 사장님 안 계셔요 같이 잡아뗀 것 같은데
잠적이 진실이라고 해도 저렇게 돌아다닐 정도면 불러서 말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고
하지만 처용은 어느 것도 이행하지 않음'
→아직 당사자가 처용전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것이 처용전사가 그분과 뜻을 같이한다거나 잘못을 숨기기 위해 아웅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처용전사 운영진에서 이번 일과 관련한 논의가 2회 정도 있었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또한 수립 중입니다.
덧붙여, 말씀하신 대로 이번 일과 관련하여 그분에게 수시로 의견을 전달하였고,
다만 경기장에 출입하는 것을 막는 것은 릴화우미님께서 그토록 싫어하시는 '갑질'의 또 다른 행위가 될 수도 있으므로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처용전사의 이름으로 누군가를 탈퇴시키거나, 혹은 출입을 금지할 권리는 없다는 점 양해 부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하신다면 그분과 다시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3자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거나, 혹은 다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릴화우미님과 함께 찾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이 문제의 해결을 중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