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에 대한 폭록를 다룬 기사를 작년 기사 등으로 찾아봤는데
결론적으로 심판 배정에 대한 권한을 가진 연맹 측이 이런 사태를 부추기고 조장했다는 것에 자유롭지 않는 상황으로 흘러갔고, 지금도 마찬가지라 이렇게 된 것이 현실인 듯.
작년 사건으로 돌아가서,
경남의 징계건이 왜 가볍나 했더니, 본질적인 문제가 숨어 있지 않나 하는 것인데.
연맹이 이 문제에 엮여져 있는 위치에서 경남에게 강한 징계를 내린다면 구단측의 폭로전 등 개싸움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용도로 이렇게 솜방이 처벌을 내렸다는 느낌임.
여튼, 지금 쏟아져 나오는 기사 등에서 K리그를 다루는 연맹쪽, 특히 심판 위원장과 같은 직책 등을 가진 고위직들의 팬들을 대상으로 한 사과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러한 느낌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듯함.
추가로
최근 사건에 대해 가장 아쉬운 점은 전북 구단 측의 미흡은 대처가 아닌가 싶음.
특히 개인 일탈로 성급하게 마무리했던 점이 아쉽고 이런 대응으로 인한 반발과 반감 이 쌓이면서 애먼곳에서 감정소모전이 일어나버리고 전북에서부터 연맹까지 순차적으로 책임을 물을 단계를 서로가 실종시켰음.
일단 징계에 대해서 지켜볼 입장이지만..
가장 문제인 집단이 징계를 내리니 타 구단들과 심판들에 대한 경종을 울릴 수 없겠군.
이번 일이 마무리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반복되는 관행 속에 살 테고..
그게 그려지니 국내 축구와 관련된 것이 회의적으로 밖에 안 느껴지네
이게 진정한 그들만의 리그인 듯.
qwer횽도 나처럼 모든게 부질없이 느껴지는 권태기가 온거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