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라온 CherryMoon님이 올려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올해 흥한 영입&망한 영입 글의 큰 감명을 받아 제가 이어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1) 잘한 영입
정재희 (신인자유선발.상지대) / 13경기 2득점
올 시즌 측면 고민을 일정 부분 해결해 주고 있는 선수..언제 든지 상대 공간으로 침투 할 수 있는 빠른 발이 특징이다. 지난 대전 전에서의 골은 그가 왜 안양에서 각광 받는 신인 인지를 입증해 준 골이다.
최영훈 (신인자유선발.연세대) / 9경기
수비형 미드필더 로서 연착륙의 성공한 선수 테크닉이 뛰어나거나 화려한 플레이를 하기 보다 묵묵하게 상대 선수를 방어하는데 집 중 하였다. 최영훈이 있었기에 정재용이 공격적으로 올라와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김민균 (임대.울산현대) / 15경기 3득점 3도움
측면 미드필더로 주로 나오면서 본인에 장점을 배가 시켰다. 볼배급. 경기 운영 외에 2선에서의 연계, 빠른 문전 침투가 추가 된 공격 병기 로서의 모습이 나왔다.
2) 아쉬운 영입
박승일 (FA.울산현대) / 11경기 1득점
2선 공격과 측면 미드필더를 오가는 자원.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는 좋은데 슈팅력.수비가 붙었을 때 대처가 약간 아쉬웠음.. 자이로와 투톱을 설 때 경기 내용이 떨어 지는 부분도 있었음
자이로 (FA) / 12경기 2도움
타켓맨으로 섰을 떄 약점이 쉽게 드러낸 부분이 있음. 몸싸움과 위치선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김동기. 김영후가 원톱을 서고 2선에 받혀 주는 역할을 하는게 가장 이상적임
이재억 (FA.전남드래곤즈) / 5경기
중앙 수비수로 나서고 있는데 빠르게 돌아 들어 가는 선수를 놓치는 부분이 많고 라인 컨트롤도 안되는 부분이 많음.
3) 보강해야 할 포지션
윙어 - 정재희가 빠졌을 때 사실상 대체 할수 있는 윙어가 없음
중앙 수비 - 김태호.가솔현.안세희만이 자리를 잡았음 1명 정도는 영입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함.
망한영입은 누가봐도 이로이로...ㅠ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