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9&aid=0002878770
결국 한국 프로축구 최초의 심판 매수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경남의 ‘솜방망이’ 처벌로 K리그는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에 엄격하게 징계를 내릴 수 없는 상황을 자초했다. 선례가 가지는 ‘힘’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K리그의 지난해 경남 징계는 너무 사건을 끝내기에만 급급했다는 아쉬움을 다시 한 번 남게 됐다.
전북 역시 뒷맛이 씁쓸할 수밖에 없다. 유벤투스는 강등 후 2006~2007시즌 2부리그에서 승점 9점의 삭감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로 복귀했다. 비록 2부리그 강등은 아닐지라도 당당히 상벌위원회의 요청에 응하고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한국 프로축구 최초의 심판 매수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경남의 ‘솜방망이’ 처벌로 K리그는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에 엄격하게 징계를 내릴 수 없는 상황을 자초했다. 선례가 가지는 ‘힘’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K리그의 지난해 경남 징계는 너무 사건을 끝내기에만 급급했다는 아쉬움을 다시 한 번 남게 됐다.
전북 역시 뒷맛이 씁쓸할 수밖에 없다. 유벤투스는 강등 후 2006~2007시즌 2부리그에서 승점 9점의 삭감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로 복귀했다. 비록 2부리그 강등은 아닐지라도 당당히 상벌위원회의 요청에 응하고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지는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