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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창단 후 처음으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지만, 규정상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할 수 없다. 그래서 상위 스플릿 진출 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가 쉽지 않다.

이 부분에 대해 조 감독은 “문제없다. 비록 ACL에는 나가지 못하지만, 남은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서 상위 스플릿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상주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끈 윤동민에 대해서 칭찬했다. 조 감독은 “윤동민이 그간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중요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팀을 이끌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상위 스플릿에서 빚을 갚아야 할 팀이 많다며, 잘 준비해서 고춧가루 부대 역을 톡톡히 하겠다고 다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