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들 다친 것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앞에 의경들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임
그리고 이게 행정적인 문제 역시 크다고 생각함
시위 진압하던 의경을 교체안하고 쓴다는거임.
하이바 올리고 빰 때리는 시위대도 있다 들었고
과격시위대에 끌려가서 맞는 의경들도 있음..
그럼 이런 의경들은 독이 올라와 있잖아.
그럼 바꿔주는 게 맞는건데 그 의경들한테
계속 현장에 있도록 놔두는 경우가 있다고 함.
사람이 눈 돌아가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지..
그건 의경과 시위대로 나눌 필요도 없고
사람이니까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지..
폭력시위/비폭력시위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건 좀..
서포터즈도 훌리건과 울트라스는 다르다고 하더라.
울트라스는 성향이 과격할 수 있을지 몰라도..
훌리건처럼 처음부터 폭력이 목적이 아니라고 들었음
훌리건은 축구장에 애초에 폭력을 휘두를 생각으로 가는거고..
그냥 처음부터 폭력시위 할거라고 가는 건 아니라고 봄,
시비가 붙어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폭력시위로 번질 수도 있겠고 물론 그 상황도 안오면 좋겠지만..
사람이 마냥 착한 것도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폭력적인 수단을 동반하는 것 또한 아니라고 생각함.
그때가 안 오는게 최선이겠다만 조금씩 임계점에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평화시위/폭력시위 프레임에 가둬지는것도 고민해봐야 하고
언제까지 지금과 같은 시위 분위기가 유지될거라고 장담할 수도 없고
변화를 바라는 에너지는 쌓이고, 어느정도 시위로 배출되고는 있는데
정말로 기대하는 변화가 다가오지 않을거라는 추정이 강해지고 선명해질 때
그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런 생각들이 많아지고 있고, 또 더 많아질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