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후의 그, 라운드 말야.
코너 자체는 재밌게 보고 있어. 이재후의 개드립도 재밌고 감독이나 선수 입담도 좋고.
근데 사실 좀만 더 신경 쓰면 훨씬 재밌게 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작년까지 이재후의 라커룸 때만 해도 그 라운드에 무언가 사연이 있는 구단을 찾아가고 그랬는데 요샌 그런 게 너무 약함
가령 안양vs닭 FA컵에 맞춰 안양을 갔다던가,
지난주면 우리 40주년행사 기념으로 우리 홈이나 박경훈감독이 군복까지 입은 SK를 간다거나 했으면 훨신 재밌었을텐데 말야.
사실 이건 제작팀의 센스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봤는데 사실 센스와 관련 없이 좀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생각이 닿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