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에 가담해 징계를 받았던 모 선수가 몇 달 전부터 공공연하게 몸을 만들고 있었다. 한 K리그 클래식 구단으로부터의 영입 제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를 다른 선수들에게 신나게 떠들면서(복귀)준비를 하고 있더라. 모든 상황이 괘씸했다
프로연맹 측은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선수들은 축구밖에 몰랐던 이들이다. 그들을 더 방치하면 생활고에 시달려 재기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며 팬들에게 호소했다. 말하고도 아차 싶었을 것이다. 진짜 축구밖에 몰랐던 이들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축구판을 지킨 이들이다. 눈을 질끈 감고 축구화 끈을 질끈 동여맨 이들이 진짜 축구밖에 몰랐던 이들이다.
http://sports.media.daum.net/column/lsi/view.html?gid=17142&newsid=20130720074001814
얼마나 대단한 선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