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이야기만 써놓고 그만둘까 함.
1.
보이어는 카메룬의 팡족을 연구했는데, 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믿는다고 한다.
....마녀에게는 밤에 날아다니고, 다른 사람들의 작물을 망치고, 피에 집착하는 동물과 흡사한 장기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이다. 또 마녀들이 가끔 모여서 대규모 연회를 벌이는데, 그곳에서 희생자를 잡아먹고 다음에 또 다른 희생자를 공격할 계획을 짠다고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한밤중에 마녀가 마을 위를 날아다니거나 바나나 잎사귀 위에 앉거나 사람들에게 마법의 화살을 던지는 모습을 친구의 친구가 진짜로 보았다는 말을 할 것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어느 저녁만찬에서 이런저런 별난 습속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유명한 신학자가 나를 돌아보면서 말했다. “인류학이 대단히 흥미롭고도 어려운 이유가 그 때문이겠지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헛소리를 믿을 수 있는가를 설명해야 하니까요.”
그 말에 나는 말문이 막혔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대화를 재개할 수 있을 때 까지 한동안 주전자와 잔만 만지작거렸다.
2.
헨리. L. 멕켄 - 사람들은 실제로는 경찰이 필요할 때에 '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
제임스 와트,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 당시 행정부 내무장관
'신의 재림이 임박했으므로 우리는 환경을 보호할 필요가 없겠군요.'
4.
볼테르 - 불합리한 것을 당신에게 믿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에게 잔혹한 짓을 저지르게도 할 수 있다.
5.
버트란드 러셀 - 많은 사람들은 생각을 하느니 차라리 죽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