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랄
폰이 안그래도 통화도 잘 안되서
요근래 바꾸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
그냥 씹었지 당연히
2번 오는거야
'끈질기네' 이러면서 또 씹고
뭐 보이스피싱 그런건가 하면서 인터넷 검색했더니..
갑자기 몇개의 스포츠 기사가 뜨더니..
낮익은 이름인 서울 유나이티드가..
심지어 지가 쓴 블로그 포스팅에도 그 번호가 있는데 눈치 못챘더라..
어쩐지 낮익은 번호였어..
다행히(?) 자원봉사 모집 관련 간단한 메세지여서
문자로 대충 얘기했는데.. 어휴
구단 번호도 모르는 못난 명예기자를 둔
총무팀 모 직원분께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