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참 건강들 하다 ㅋㅋ

by 유지환 posted Mar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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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정 잘 모르는 타 팀 빠로서는,

솔직히 윤성효 저 정도까지 잡으려드는 그랑들 잘 이해가 안가기는 하다.

황보관급도 아니었고, 나름 FA컵도 들고 (400억을 들여서......) 대부분 상위권 유지했었으니 말야. 아챔 4강도 갔고.

축구 스타일에 있어서야 감독 나름의 스타일이 있는데, 그게 맘에 안든다면

그건 솔직히 데려온 구단의 책임이 더 큰 게 아닌가 싶어. 선수 이적이랑 똑같은 이치로.

선수 장악력 문제는......뭐 윤성효가 못했던 문제니 아쉽지만,

해축만 봐도 장악 못해서 망테크 탔던 AVB가 지금은 토튼햄에서 왕 노릇 하잖아?

외부인들이 보기엔 그것도 첼시가 좋은 감독 제대로 못 썼네...내쳤네...이런 말 할 수 있다는거.

 

그치만 뭐 다들 민감한 부분이 있겠고, 나보다야 훨씬 사정을 잘 알테니 싫어할 수도 있겠지.

수원빠들 입장에서야 또 만족스럽지 않았던 감독인 것도 사실이니까,

기껏 바꾼 감독이 윤감독과 별 차이 없네...? 하는 소리가 그리 곱게 안들릴 수도 있는 건 안다.

그치만 우리가 여기서 그 정도의 의견도 눈치봐가며 제시해야 한다면 여긴 크풋볼이 아닐테고.

여기 모인 사람들이 뭐 타 팀 병신취급하려고 의견 내는 경우 거의 없잖아?

반박은 가능하겠지만 분풀이나 짜증, 과한 디스는 좀 하지말자.

좆문가니 거지니 이런 말 나오는 거 보면 참......

 

쨌든 너무 흥분들은 하지말고. 재미나게 축구들 보십셔.

난 솔직히 누가 허정무 전술이나 선수기용에 대해서 옹호하면, 그건 쌍수들고 오케이 해 줄 용의가 있음.

그 냥반이야 연봉퍼주기나...악몽의 유니폼이나...뭐 이래저래 다른 까일 떡밥때문에 까이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