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개외파] 생각해보니 입대하러 온 해외파들 중에 전역 후에도 국내에서 뛸 선수는 얼마나 될까

by CherryMoon posted Aug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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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썼지만 입대 직전 시즌은 K리그에서 보내야하는 점 때문에,

매년 이를 준비하기 위해 귀국하는 선수들이 생기고 있지. 앞으로도 생길 것 같고.

 

14년 : 배승진 (일본 → 인천), 신형민 (UAE → 전북)

15년 : 오승훈 (일본 → 대전), 조영철 (카타르 → 울산)

16년 : 이용 (카타르 → 성남), 이호승 (일본 → 전남), 정운 (크로아티아 → 제주), 차영환 (일본 → 부산), 한희훈 (일본 → 부천)

 

근데 이 선수들이 전역 후에도 과연 K리그에서 뛸 지는 조금 의문임.

일단 가장 가까운 시기에 전역하는 배승진과 신형민의 행보를 봐야겠지만,

만약 정말로 입대 하나 때문에 K리그로 온 선수들이라면 뭘 기대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어.

특히 '해외에서 잘 나가다가 입대하러 어쩔 수 없이 온' 사례라면 더 그럴 듯.

반대로 '해외에서 실패했는데 K리그에서 기회 잡음' 이런 케이스면 남겠지만...

그렇게 현실적인 판단을 내릴 선수들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물론 전역 후에는 대부분 20대 후반이니 다시 해외로 가기엔 많이 늦은 나이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