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방문자
오늘:
338
어제:
682
전체:
4,158,037

DNS Powered by DNSEver.com
.


경남의 경우 '더 내려갈 곳이 없다'는 이유로 강등은 면한 바 있다. 우승을 못 했다, 잔류를 못 했다, 더 내려갈 곳이 없다. 당시 나온 이유로 감점 10점에 벌금이 결정됐다. 이 판단이 전북 징계에 영향을 주었다.

애초에 경남이 징계를 덜 받았다. 팀 사정이 고려됐다. 당시 규정이 미흡했고 전북 사건도 하필 그 즈음이라 그 즈음의 규정을 적용받았다.

연맹은 전북 징계를 발표하면서 빠트린 것이 있다. "경남과 전북은 당시 규정을 따라 징계가 내려졌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다. 연맹이 규정을 언제 바꿀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징계를 화끈하게 때리는 걸로 바뀌어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 때문인지 소를 잃으면 외양간을 고치질 않는 풍조가 있는데, 있는 소라도 지켜야 하지 않을까?

기왕 제안한 김에 한 가지 더. 승부조작 징계를 때려야 하는데 '더 강등을 시킬 곳이 없다'면 이번 시즌 안산 무궁화처럼 제약이라도 걸 수 있게 하자. '승점과 우승에 관계 없이 n시즌 간 승격 금지' 말이다. 안산 무궁화는 다른 사정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승격이 무산됐지만 이 전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승부조작 하면 강등, 최하부리그라면 승격 금지."

ps: 흔히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축구판에도 영향을 주길 바란다.
  • ?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6.10.01 09:29
    상벌위 발표 이후 가장 훌륭한 글이구만.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0.01 09:36
    동의함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노조미리코케 2016.10.01 09:39
    그냥 경남을 k3리그로 강등이 아니라 한 시즌 유배시켰으면 어땠을까
  • ?
    title: 부천FC1995역보 2016.10.01 11:44
    추가: 선수들의 승부조작 사건이 2011년이고 경남의 승부조작 사건은 2013년. 근데 승부조작 관련 규정이 미흡했다? 연맹이 그 2년 동안 일을 안 했다는 증거 아닐까? "설마 구단이 그랬을 줄은 몰랐다"라는 변명을 하기에 2013년은 너무 늦은 시점이다. 유벤투스 사건이 몇 년인지는 기억 안 나는데 그 이전 아닌가? 그렇다면 형식적으로라도 규정을 보강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ps: 추천/댓글 감사합니당.

  1.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2. KFOOTBALL iOS 앱(v1.0) 배포

  3.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4. 수원더비 후...ㄱ..ㅣ

  5. 이제는 '더 강등시킬 곳이 없어서'라는 말이 안 나오길

  6. 인천의 잔류를 바란다

  7. 레오나르도 프리킥 상황 재구성

  8. 이겨도 이긴 게 아니라는 말에 반대한다.

  9. 아 ㅅㅂ 진짜

  10. [J리그 관람 후기] 감바오사카 VS 비셀고베 (하)

  11. 유니폼 정리중

  12. 남패전 후기

  13. 부천 "전북,챌린지 와도 자리 없어..."

  14. 개축은 수준 낮아서 안본다? 존나 개소리 ㅋㅋ

  15. K-프로스포츠가 그동안 기본을 무시한 업보지..

  16. 개리그의 레스터시티가 될 수 있는 조건

  17. ???, ???: 노메달노메달노메달노메달노메달노메달노메달노메달노메달노메달노메달노메달

  18. 오늘자 곽대장 세레머니의 의미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3423 Next
/ 3423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