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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9&aid=0000206265

 

솔직히 말하자면 이건 미친놈이 글을 써도 이렇게 쓰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말고"라는 표현도 웃긴게, 그러면서 근거로 댄 두가지 사례에서 그냥 웃음이 나왔습니다.

사례1. 광주와 북괴의 경기에서 나온 등에 맞은 핸드볼 파울

사례2. 인천과 강원과의 경기에서 나온 선 핸드볼 파울

 

이건 누가봐도 영상으로 기록이 된 철저한 오심이며, 한국축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남과 강원의 승강PO에서도 명백하게 연맹이 보낸 공식문서에 따라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보편적인 시각에서 결코 합리적이지 않은 무성의한 답변만이 맴돌았죠. 명백히 잘못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걸 시정하지 않는다는게 더 웃깁니다. 게다가 이건 윤태석 기자가 언급한 "오심에는 절차가 없다"는 궤변을 그대로 받아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성남은 아예 해당 예시보다 더욱 강력한 규정에 따른 정식 항의절차를 밟았음에도 이렇게 되었는데요?

 

이건 아니면 말고가 아니라 반드시 고쳐야 할 병폐에 대해서 내부적인 자정작용이 부족하니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는 해결방법입니다. 그것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이다? 오히려 이 기사가 "성남, 광주, 인천이 잘못했음. 아니면 말고"식이 아닌가 되묻고 싶었습니다. 예를들어 만약 노사관계에 있어 충돌이 일어나면 노사합의나 노사협의, 혹은 중재가 필요하게 되고, 여기에서도 협의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최종적으로는 일반 법원으로 가게 됩니다. 그럼 이런 행태도 "제 우물에 침뱉기"로 표현하는게 옳은 일일까요? 잘못을 고치려고 항의하고 이를 사회의 규범에 따라 처리하는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되묻고 싶어집니다.

 

"이런일이 반복되질 않길 바란다"라는 일부 내용만 가지고 성남의 태도를 비판하는 것도 웃깁니다. 성남 FC의 공식 홈페이지의 전문중에 "이런일이 반복되질 않길 바란다"가 포함된 문단은 다음과 같습니다.(http://www.seongnamfc.com/news/notice-view.php?No=1621&keyfield=&keyword=&page=1&board_tabl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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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세르징요가 무자격선수로 판명된 만큼 적어도 경기 결과는 정정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다. 당시 연맹은 적극적인 선제 조치 없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고 그 결과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현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 대해 구단은 절차상 이의 제기를 해왔으나 연맹은 책임감 없는 태도로 일관해왔다. K리그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며 불가피하게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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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친 것과 같이 이 사건은 명명백백 연맹의 어이없는 태도로 발생한 문제입니다. 구단은 규정에 따라 조치했는데 연맹은 왜 규정에 따라 조치하지 않았고, 이에따라 자정작용이 어렵다 싶어서 연맹과 축협 규정과 정관보다 더 우선시되는 대한민국 법률로 해결하는게 제 우물에 침뱉기? 어이없습니다. 이런 논리면 내부고발자들은 아무리 양심에 따라 행동해도 죄다 제 얼굴에 침뱉는 놈들이겠네요. 이 기자는 보편적 시각이라는 걸 갖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이게 지금 부당한 요구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까놓고 연맹이 성남에게 해야할 것은 사과입니다. 책임감 없는 태도로 일관해 온 것은 연맹이라고 분명히 적시해 놨고, 경기 결과의 정정을 요구한 것이지 승패의 결과에 따른 승강결과를 돌려달라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사과의 시그널로 명백히 항의가 있었던 시점은 사건발생 기준 48시간이 경과하지 않았음으로 적극적인 조치가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걸 제 우물에 침뱉기다? 이런 기사로 또 기자들에 대한 프로페셔널을 의심케하는 제 우물에 침뱉기 행위는 보면 볼수록 화가 납니다.

 

ps. 윤태석이라는 기자를 찾아보니 예전에 반반승많이 님이 올렸던 글이 있었습니다. https://www.kfootball.org/5700315 

요약하면 연고복귀는 정당하며 이는 역사로도 증명할 수 있다... 이런 기자가 글을 쓰니 나오는게 이따위라는 생각만 드네요. 애초에 개축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부터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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