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출신인 레니 감독은 색다른 시각으로 13명의 아마추어 선수를 선발했다. 경기장에 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서 봤다. 선수들이 스카우트를 알아채면 굳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지난 8월 한국에 들어와 100경기 이상을 보며 옥석을 가렸다. 앞으로 이랜드에 몸 담게 된 '레니의 아이들'의 사연을 돌아가며 전할 예정이다. '레니의 아이들' 중 첫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이랜드의 1호 선수인 양기훈(22)이다. 양기훈은 자유계약으로 이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마틴 레니(39) 감독이 첫 눈에 반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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