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김승대가 오른쪽 엉덩이 근육손상 때문에 제주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올시즌 정규리그에서만 30경기에 출장하는 등 ACL과 FA컵, 인천아시안게임 7경기 등에 잇따라 출전하면서 체력적인 한계로 인한 부상을 입은 것 같다"며 "그러나 큰 부상이 아니라 염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승대가 국가대표 제주전지훈련에 무리하게 참여하는 것 보다는 몸을 추스린 뒤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이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승대는 시즌 종료전 피로누적으로 인한 발목인대 및 엉덩이 통증으로 인해 더 나은 경기를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낸 바 있다.
따라서 김승대가 이번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내년 1월 21일부터 이뤄지는 포항스틸러스 터키전지훈련에는 무난히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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