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을 지도했던 한 은사가 이 사태에 입장을 표했다. 이 은사는 “포항과 계약 후 유럽에 임대형식으로 나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이적 소식을 접하니 당황스럽다. 결국, 구단과 K리그를 등져버리고 도망간 것이나 다름 없다”며 “희찬이는 어릴 때부터 재능이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포항 구단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구단 입장에서 얼마나 허탈하겠냐”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희찬이의 에이전트(월스포츠)에서도 이적을 말렸다. 그러나 희찬이 본인과 부모님이 간절히 원했다고 들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다”면서, “솔직히 프로에 가서 1~2년 정도 지내다 해외로 갔으면 했던 게 나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었다. 가서 성공할지도 미지수고, 성공한다고 해도 환영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12524&date=20141218&page=1
진짜...
그나저나 저 은사는 이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