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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바뀐 포항, 동계훈련 과제는 ‘어색함 지워라’

by 캐스트짘 posted Jan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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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포항 선수단의 분위기는 어색함이 감돌았다. 여러 선수들이 팀에서 빠져나갔고, 그만큼 새 얼굴이 가세했기 때문이다. 2년 만의 외국인 선수 보강이라 통역도 새로 채용했고, 이날 처음 선수들을 대면했다.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질 정도다.

사실 어느 팀이든 새 시즌을 앞둔 첫 훈련에서는 어색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포항은 이폭이 예년보다는 컸다. 서로간에 서먹함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포항은 촘촘한 패스 전개와 조직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서로를 그만큼 잘 알기에 가능했다. 포항이 자신만의 장점을 올해도 펼치려면 기존 선수와 이적 선수 그리고 포항에 대해 전혀 모르는 외국인 선수까지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 서로 어색함이 없어야 가능한 일이다. 당연히 포항의 첫 과제가 됐다.

포항은 21일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그전까지는 클럽하우스에서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의 주도 아래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 강훈련으로 몸 만들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30943&date=20150105&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