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안익수 감독 부임 후 일주일간의 소집훈련을 거쳐 출전한 첫 해외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U-18대표팀은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 치른 조별리그 4 경기에서 3승 1무, 6득점 무실점하며 짜임새 있는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특히 강지훈(용호고)은 4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라 U-18 대표팀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고, 김대원(보인고)은 대회MVP에 올랐다.
개최국인 러시아를 포함하여 그리스, 일본, 불가리아 등 1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3개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후에, 각 조의 순위별 팀들이 또다시 조별리그를 치르며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2016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앞둔 U-18 대표팀은 한국에서 개최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 출전연령대 팀으로서 이번 러시아에서의 대회 경험과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차차 조직력과 전술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한편, U-18 대표팀은 내일(13일) 오전 11시, SU25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 U-18 대표팀 대회 경기결과
1차전 vs 핀란드 1 - 1 무 (후44 김대원)
2차전 vs 모스크바 선발팀 2 - 0 승 (전18 이동준, 후26 강지훈)
3차전 vs 아제르바이잔 3 - 0 승 (전7 김민호, 후11 강지훈, 후27 임민혁)
4차전 vs 상트페테부르크 선발팀 1 - 0 승 (전30 강지훈)
결승전 vs 러시아 1- 2 패 (전33 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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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이 어느 고등학교 소속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