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단은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도훈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확정해 공식 발표했다. 인천의 신임 코칭스태프로는 김이섭 GK 코치를 비롯하여 이기형 수석코치(前 FC서울 코치), 김성일 코치(前 부천FC 1995 U-18팀 감독)가 새롭게 선임됐다.
인천의 창단 원년 멤버인 김이섭 코치는 현역 시절 저승사자로 불리며 수년간 인천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면서 인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난 201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김 코치는 U-18 대건고등학교에서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지난 4년간 김이섭 코치의 뛰어난 지도력은 그대로 결과물로 도출됐다. 그는 수준급의 골키퍼 자원을 줄줄이 배출해냈다. 현재 프로팀에서 몸담고 있는 이태희(U-20 대표)를 비롯하여 김동헌(대건고 주장·U-19 대표)과 노승윤(U-18 대표)까지 모두 김 코치의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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