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기욱 감독은 현대고를 우승으로 이끈 공을 인정 받아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경기 후 박기욱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늘이 아닌 내일을 바라보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대고는 전반 10분 이동경이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막판 문전 처리 미숙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개성고 흐름에 말려들면서 원활하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 했다.
박기욱 감독은 “얼마 전 U-18 대표 선수 차출로 함께 동계훈련을 못한 선수들이 많다. 조직적인 면에서 아직 부족하다. 3월 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그때까지 차분히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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