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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새 출발 윤준성 "내 자리 찾겠다"

by 캐스트짘 posted Feb 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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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윤준성(26)의 2015년 화두는 '제 얼굴 찾기'다. 그의 본래 포지션은 중앙수비수다. 그러나 포항에서 3시즌 간 13경기를 뛰면서 수비라인에 선 것은 손에 꼽을 정도다. 대부분을 최전방 타깃맨으로 소화했다. 중앙수비라인엔 김광석 김원일 김준수 배슬기 김형일 등 내로라 하는 경쟁자가 즐비했다. 1m87의 장신은 원톱 부재에 시달리던 포항에게 열쇠가 될 만했다. 윤준성은 2014년 11경기에 나서 생애 첫 프로 공격포인트(1도움)도 올렸다. 하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롱런하기 위해선 제 모습을 찾아야 했다.

윤준성은 "포항을 떠난 것에 후회는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포항서 경기를 뛰며 많이 배웠다. 하지만 내 포지션은 아니었다"며 "뛰면서도 쉽게 만족하기가 힘들었다. 대전에서 본래 모습을 찾고 싶었다"고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77899&date=20150206&pag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