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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만난 박항서의 첫마디 "고생했어, 이제 주전 경쟁해!"

by 캐스트짘 posted Feb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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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이 이정협에게 '주전 경쟁'을 주문했다. 박 감독은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뛰었다고 상주에서 주전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주전 경쟁이 더 치열하다. 전술 수행 능력을 보면서 주전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시즌 상주의 최전방 공격진은 화려하다. 장신 공격수 박기동을 비롯해, 한상운, 임상협, 조동건이 버티고 있다. 조동건이 전지훈련 중 부상을 했지만 박기동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정협이 주전으로 도약하기까지 많은 장벽을 넘어서야 한다. 박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동안 원톱과 투톱의 자리에 이정협을 투입해 경쟁력을 살펴볼 예정이다.그러나 한국 축구를 위해 박 감독은 한 가지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정협이는 최전방과 섀도 공격수 자리를 오갔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도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표팀에서 원톱 공격수로 인정을 받았다. 정협이와 한국 축구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최전방 공격수로만 기용을 할 것이다."

박 감독은 이정협의 대표팀 경험이 상주와 이정협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나 뿐만 아니라 축구 전문가들도 이정협의 발탁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골을 많이 넣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정협이가 아시안컵을 통해 경기 운영 능력이 한 단계 성장했다. 국제무대에서 뛰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대표팀 선배들에게 많은 경험을 전해 들었을 것이다. 정협이나 상주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협이는 위치 선정이 뛰어난 선수다. 골장면을 보면 안다. 그러나 볼 키핑 등 기술적으로는 확실히 보완을 해야 한다. 좀더 완성된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제자의 성장이 흐뭇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이 앞섰다. 대표팀의 경험이 독이 될 것을 경계했다. 그래서 박 감독은 이정협에게 칭찬과 동시에 경고성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79066&date=20150209&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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