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93987
숨겨진 기록. 사실 양준혁의 기록 중 가장 위대한 건 1278개의 볼넷이다. 선구안의 달인 양준혁은 은퇴 할때까지 삼진(910개)보다 볼넷이 훨씬 많았다. 한 해 안타는 200개 가까이 칠 수 있지만, 볼넷은 100개를 넘는 것조차 힘들다. 천하의 양준혁도 100볼넷을 넘긴 건 18년의 프로생활 가운데 단 2번 뿐이었다. 현재 2위 장성호(1084개)와도 200개 가까이 차이가 나고, 현역선수 중에서는 박한이(870개)만이 보일 뿐이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또 한 명의 공보는 달인 김태균(795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