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직접 경기장을 운영하겠다고 결정했다. GS는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7경기 대관신청을 마쳤다. 그 비용이 무려 1억원이다. 경기장 대관료를 비롯해 주차장 사용료, 전기 난방시설 이용료, 경기 때 코트 바닥에 설치된 광고용 롤링보드와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홍보현수막의 광고 사용료, 입장료의 15%를 받는 관람사용료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의 사용료 조례에 따라 정한 액수다. 장충체육관이 위탁 관리되던 시절에는 편의를 봐줬지만 지금은 법대로 청구해 비용이 많이 올랐다. 프로스포츠 유치를 위해 많은 혜택을 주는 지방과 비교한다면 장충체육관의 시설 사용료는 큰 부담이다. V리그 몇몇 지방구단의 경우 대관료를 내고 어떤 구단은 지자체에서 전기, 난방료 등 실비만 받고 대관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누린다. 많은 지자체는 프로스포츠 팀을 지역 주민의 여가생활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존재로 여긴다. 추가비용을 요구하지 않고 경기장을 훈련장으로 개방해주는 곳도 있다. 프로스포츠를 향한 서울시의 정책방향은 정반대다.
GS칼텍스 김용희 사무국장은 “서울로 연고를 옮기면서 수익도 늘었지만 비용도 많이 증가했다. 여자구단으로서 한계는 있지만 해볼만하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이라 생각하고 추가비용의 부담은 감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담은 있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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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서울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