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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상업광고 대신 캠페인 선택한 이유

by 캐스트짘 posted Feb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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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Jubilee는 미국 시민단체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가 금융인들의 탐욕에 반발하며 2012년 11월 시작한 빚 탕감운동이다. 성남시는 이 운동을 본따 작년 9월 성남시의회와 시 산하기관 등과 공동으로 빚탕감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 이후 성남시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이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성남 관계자는 "Rolling Jubilee는 범사회 연대를 통한 모금운동이며 장기 연체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들인 뒤 소각하여 추심으로 고통 받는 시민을 구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성남시가 가장 앞장 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시민구단인 성남의 색깔을 잘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이다. 과거 K리그에서 지자체의 슬로건을 유니폼 메인에 삽입한 경우는 종종 있다. 대전시티즌의 'It's Daejeon(잇츠대전)'이 가장 대표적인 경우다. 하지만 성남처럼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특정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운 적은 없다.

성남이 상업광고 대신 캠페인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취임한 후 3년 6개월 만에 부채를 탕감하며 모라토리움을 선언했다. '빚'에 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도시다. 실제로 이 운동을 통해 2015년 1월 기준으로 채무자 486명의 빚 약 33억 원이 탕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앞서 말한 대로 성남뿐만 아니라 공기업과 산하기관 등이 이 운동에 참가하고 있다. 시민구단인 성남도 이 프로젝트에 합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36&aid=00000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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