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은 "특별한 경기였다. 모든 선수들이 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되면 특별하다고 느낄 것이다. 내게 전북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내 마음 한 구석은 전북이 채우고 있다"며 "K리그로 돌아온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에는 다시 가지 않겠다. K리그에 남아 몇 년 더 뛰고 싶다"고 말했다.
케빈은 전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2013년보다) 더 빨라진 느낌이다.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은 매우 빠르다. (문전의) 에두와 이동국은 행복할 것 같다"면서 "전북은 좋은 팀이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강팀 전북을 상대했지만 이날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케빈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역할을 잘 소화했다. 하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후반 중반 권완규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수비에 전념해야 했다. 위기를 넘긴 인천은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025084&date=20150324&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