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후 신세계는 “지난 부산 전에 승리를 거뒀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아 팬들이 실망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굉장히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 대해서는 “브리즈번은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놓친 상태에서 역습 위주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3-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쉽게 만회골을 내준 순간에 대해서는 “세트피스 실점이 작년에도 많아서 신경을 많이 쓴다. 이번에도 무실점으로 이기자고 했는데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신세계는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이다.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수원은 모두 승리하였다. 이에 대해 신세계는 “작년에는 20경기 정도 뛰었는데 올해는 ACL과 병행하다보니 범석이 형과 로테이션으로 많이 뛴다. 뛸 때마다 수비라인이 더 탄탄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세계는 “잘 먹고 잘 자고 있다. 휴식은 훈련의 연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쉬고 있다.“고 말하며 ”매년 전남 원정에서 많이 힘들었다. 선수들이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전남 전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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