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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급여체불…인천, 이러고도 U-20 중심도시 한다고요?

by 현이 posted Jul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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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029377&

 

인천광역시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도시 유치 신청을 했다. 더 나아가 준결승과 결승을 치를 수 있는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축구 이벤트를 유치하려는 인천시의 움직임과 달리, 연고지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는 임금 체불 홍역에서 벗어나지 못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4일 선수 및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의 월급을 아직까지 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구단은 지난 달 모 건설회사 후원금을 받아 밀렸던 두 달치 급여를 한꺼번에 줬으나 정작 지난 달 월급은 주지 못했다. 이번 달까지 밀리면서 다시 두 달치가 밀린 셈이 됐다.

구단 내부에 쌓인 수십억원 부채는 분명 잘못된 것이고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지금 인천 구단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구성원 임금까지 담보로 잡혀서는 ‘선순환’을 위한 미래가 보이질 않는다. 축구인생에서 모처럼 출전 기회를 잡아 신나게 뛰는 선수들도 언제까지 열정으로만 달릴 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