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는 이번 경기에서 두 가지 의미의 승리를 가져가고자 한다. 첫 번째는 대구를 상대로 첫 승리와 리그 선두 수성이다. 상주는 대구와의 역대전적이 3무 5패로 승이 없고, 현재 2위 대구와의 승점은 단 3점 차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선두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두 번째는 군인정신을 되새긴 승리로 최근 북한과의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애쓰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코자 한다. 상주는 후반기 선두를 건 최대 분수령이 될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 수사불패 정신을 가다듬었다. 대구전의 매치데이 매거진 ‘상주늬우스’에도 국군장병을 응원하는 웹툰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