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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SUPERVIEW] 조연들이 쓰는 마지막 드라마

by 여촌야도 posted Nov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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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55244

■ SUPERVIEW Ⅱ. STRENGTH

수원 강점(STRENGTH): 2위를 해야만 하는 강한 동기부여
이번 시즌 정규 리그 두 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현 시점에서 수원의 가장 큰 강점은 동기 부여일지 모른다. 올 시즌 10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2위를 유지하고 있던 수원은 스플릿 두 번째 라운드인 35라운드 만에 포항에 자리를 내줬다. 전북 현대와 FC 서울이 각각 리그와 FA(대한축구협회)컵 우승으로 ACL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남은 한 장의 본선 직행 티켓은 2위에게만 주어진다. 이는 곧 더 간절한 쪽은 수원이란 얘기다. 게다가 3위는 ACL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른 팀들보다 더 빨리 시즌을 시작한다는 단점이 있다. 수원이 이 한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다. 무승부로 끝나면 두 팀의 승점 차가 유지된 채 한 경기가 남아 수원의 역전은 희미해진다.

포항 강점(STRENGTH): 15경기 연속 무패
직전 성남 FC전에서 0-0으로 비겨 7연승 도전은 실패했지만, 15경기 연속 패하지 않는 좋은 흐름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가장 마지막 패배가 7월 8일 한여름 제주 유나이티드전(3-4)이니, 가을이 오고 겨울을 눈앞에 둘 때까지도 진 기억에 없다는 건 분명한 강점이다. 상대 수원이 세 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저조한 분위기에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포항은 내심 제주전 패배가 이번 시즌의 마지막 패배가 되게끔 남은 두 경기를 잘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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