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이르면 16일 항저우에 도착해 감독 계약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이미 한차례 항저우를 찾았던 홍 감독은 귀국 이후에도 항저우 구단 측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몇몇 세부 조건을 제외하고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 시절 호흡을 맞췄던 코칭스태프들과 항저우에서 다시 의기투합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공교롭게 런던올림픽과 브라질월드컵에서 함께한 김봉수 GK 코치와 김태영 코치는 최근 대표팀과 K리그 전남을 떠난 바 있다. 또한 항저우에 몸 담았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도 합류가 예상되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90264&date=20151216&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