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실감안남.
우리 단과대 수강신청 뻑큐라서 지구멸망할때까지 절대 개선 안된다고 욕하고 과도 나랑 지지리도 안맞아서 학점도 꽝이었지만, 그래도 다니면서 느낀게 있었음.
고딩때 대학가면 꼭하고픈거 생각했는데, 대학와서 하고 졸업한게 가장 대학다니면서 잘한거라고 느꼈고 대학서 이건 꼭 해야지 라고 생각한건 반드시 하고 졸업하라고 후배들에게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었음.
나는 고딩때 우연히 한비야의 유니세프 활동수기에 관한 책을 읽고 해외봉사 꼭 가보고프다고 생각했고, 결국 4년전에 2주간 라오스로 다녀왔는데, 이게 해외취업을 결심하는 일본행의 신호탄임을 누가 알았겄어...
잘있어라 대학아. 그래도 하고픈거 다 하게 해줘서 고맙다.
졸업추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