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장의 흔한 패기

by J-Hyun posted Sep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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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천을 연고로 하는 아마추어 축구팀인 ‘부천FC 1995’와 여자 프로농구팀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에도 깊은 애정을 나타내며 “두 구단을 통해 90만 부천시민이 한마음으로 연고팀을 응원하는 문화가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에 K3 팀인 부천FC가 프로축구 K2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팀을 재정비해 새롭게 창단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재정적인 면에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로구단보다 어려울 수 있겠지만 시민이 똘똘 뭉쳐 응원하며 발전해가는 팀을 만들고 싶다”면서 “부천FC가 K2리그를 넘어 K리그에 진출한 뒤 부천을 버리고 떠나 부천시민에게 상실감을 안겼던 제주 유나이티드(전 부천 SK)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혼쭐을 내주는 것이 목표”라고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부천시장의 흔한 남패를 향한 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