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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이전반대] '연고이전의 작은 역사' 곧 시작함

by 알도 posted Sep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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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이전에 대한 내용만 다루는 시리즈로 기획했다.


GS만 치는게 아니라 연고이전을 조장한 연맹, 구단, 팬들을 두루치기식으로 두들기는 기획으로 갈 거야.

(자료를 찾다보니 구단과 연맹만 나쁜놈이 아니더라)



사족으로 GS팬들이 강조하는 '동대문라이벌'이 실재로 존재하느냐에 대해서


자료 검색을 해보고 있는데,


그 당시 신문에서 '동대문 라이벌'과 같은 지역라이벌에 대한 표현은 없었음.


다만 일화와 현대, 그리고 대우와 현대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서술이 나왔는데


대우와 현대는 자동차 라이벌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지목되었고


나름 80년대부터 이어져온 오랜 역사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모기업의 성격에 따른 라이벌 구도였기 때문에


지역라이벌이 아니지.


일화와 현대가 왜 라이벌인지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고,


96년에는 삼성과 현대(그땐 저렇게 불렀어)의 재벌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


지역구도의 라이벌은 95년 전북 버팔로와 전남 드래곤즈의 사례에서 나타남 ㅇㅇ..


포철에서 독립한 포항과 전남은 90년대에도 지역명으로 불렸음.


그리고 동대문 연고 세 구단에 대해 "사실상 무연고팀"이라고 말한 연맹 관계자의 발언을 찾아낸건 나름의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