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CHANCE] 나이키 찬스, 스페셜 스카우터 ‘안느’ 안정환!

by BOT posted Oct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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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작소 = 파주NFC] 어디선가 눈부신 빛이 났다. 고갤 돌렸다. 손차양을 만들고, 눈을 찡그리며 빛의 근원지를 바라봤다. 그곳엔 한 남자가 서 있었다. 뚜렷한 눈매와 오뚝한 콧날, 매력적인 입술까지... 두 팔을 휘저으며 달려가 “혹시 사람이 아니라 남신 아니세요?”라고 질문해도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하하, 들켜버렸네요.”라고 대답할 것 같은, ‘안느’ 안정환이 서 있었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끈 안정환은 축구실력만큼이나, 외모도 수려한 선수다. 선수 시절 ‘왕자님’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은퇴 후 나이가 들었음에도 여전히 잘생긴 외모를 보여주며, 혹시 김 상자 안 방부제를 매일 갈아 마시는 것 아니냐, 같은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런 그가 파주 NFC에 등장했다. NIKE CHANCE 스페셜 스카우터로 참여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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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등장부터가 남달랐다. 그가 단상 위로 올라가는 순간, 모든 도전자들의 시선은 한 곳으로 몰렸다. 안정환의 세포 하나하나가 움직이는 동작을 보려는 듯, 모두 다 그야말로 뚫어지게 그를 쳐다봤다. 물론 기자도 같이 쳐다봤다.

 

단상위로 올라간 안정환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했다. 그는 “이 곳에 스카우터로 와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선호하는 선수상을 묻는 질문에 “문전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가는 선수.”라고 대답했다.

 

안정환의 존재로 인해 선수들의 동기부여 또한 한층 강화됐다. 안정환이 스페셜 스카우터로 나선 경기는 정말로 치열했다. 5경기 중 가장 재미있는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특히 공격수들은 자신이 안정환이 말한 선수상에 딱 맞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한층 더 빠른 스피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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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안정환은 한명의 선수를 MVP로 지목했다. MVP로 지목된 선수는 믿기기 않는 표정을 지으며 안정환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는 안정환에게 티켓을 받고는,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안정환 선수가 저를 MVP로 뽑아줘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 최종 3인에 뽑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과연 ‘안느’가 지목한 선수가 최종 3인에 뽑힐 수 있을지, 대한민국의 미래 유망주가 될 수 있을지 벌서부터 기대가 된다.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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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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